지난 목요일 3학년 학생 개인 레슨 시간이었습니다. 지금 중급과정에 있는 학생이지요. 레슨 중에 같이 부분 연습을 할 때였어요. 같이 연습을 하고 잘 되었는지 마지막으로 점검 연주를 하였지요. 그런데 학생이 연주를 하다가 틀렸습니다. 제가 무어라고 말하지 않아도 학생은 자신이 틀린 것을 알고 저는 어떤 반응을 하는지 보려고 눈이 마주치던 순간 우리는 서로 마주 보며 웃었습니다!!! 속으로는 '아직 더 연습해야겠네. . . ' 였지만 같이 마음이 통해 웃을 수 있었던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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